국민의힘, 충청에서 민주당에 역전
제3세력, 호남에서 국힘 추월하고 TK에서 민주 위협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16~18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6.6%,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7.2%,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16.3%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16~18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6.6%,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7.2%,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16.3%였다. @스트레이트뉴스

내년 총선에서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에 공감하는 유권자가 윤석열 정부의 원활한 국정수행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유권자보다 큰 변동 없이 우세한 상태를 유지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16~18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6.6%,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7.2%,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16.3%였다.

야당이 여당보다 9.4%포인트(p) 우위로 2주 전 조사 때 민주당이 46.4%로 국민의힘 37.6%보다 8.8%p 높은 것과 비교할 때 양당의 격차는 0.6%p 늘었으며, ‘제3세력에 공감한 유권자’는 미세(0.4%p)하게 높아졌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16~18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6.6%,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7.2%,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16.3%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16~18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6.6%,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7.2%,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16.3%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지역별로 보면 지역구 의석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모두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두 자릿수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44.0% → 49.0%)은 오르고 국민의힘(39.1% → 35.7%)은 내리면서 양당의 격차는 2주 전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다시 벌어졌다.

경기도는 민주당이 50.1%로 국민의힘 34.7%에 비해 2주 전과 비슷한 15.4%p 우세를 보였다.

인천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53.5%, 33.1%로 민주당이 우위를 두 자릿수로 크게 늘렸다.

대전·세종·충청은 2주 전 민주당이 6.2%p 우위였지만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44.8%, 41.5%로 국민의힘이 역전했다.

광주·전라(민주 61.4%, 국힘 18.1%, 제3세력 20.6%)와 대구·경북(국힘 51.1%, 민주 27.3%, 제3세력 21.6%)은 제3세력의 도전을 따돌리며 텃밭임을 굳건히 했다.

부산·울산·경남(국힘 44.4%, 민주 41.0%)은 2주 전에는 0.1%p 격차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국민의힘이 앞서나가는 모양새다.

강원·제주(민주 46.8%, 국힘 31.6%)는 민주당이 11.4%p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 자릿수 격차로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다.

연령대 총선 프레임 공감은 큰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은 18~29세(민주 45.1%, 국힘 28.3%), 30대(민주 47.2%, 국힘 35.3%), 40대(민주 56.0%, 국힘 26.7%), 50대(민주 56.0%, 국힘 31.9%)에서 국민의힘을 크게 제쳤다.

국민의힘은 적극 지지층인 60대(국힘 47.3%, 민주 39.1%)와 70세 이상(국힘 57.3%, 민주 31.7%)에서 민주당을 이겼다.

남성(민주 45.7%, 국힘 37.2%)과 여성(민주 47.4%, 국힘 37.1%) 모두 민주당 지지도가 더 높았다.

총선의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 공감 유권자(48.6%)와 국민의힘 선호 유권자(31.4%)의 격차는 2주 전에 비해 6.1%p(11.1%p → 17.2%p) 더 벌어졌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민주 36.7%, 국힘 21.3%)의 선호도 역시 민주당이 앞섰고 격차는 2주 전 13.3%p에서 15.4%p가 됐다.

2주 전 대비 0.4%p 상승한 제3세력에 대한 선호도는 호남과 TK, 강원·제주에서 높고, 충청이 가장 낮았다. 특히 호남(국힘 18.1%, 제3세력 20.6%)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보다 높았으며, TK(민주 27.3%, 제3세력 21.6%)는 민주당을 위협했다.

또 20대(26.6%)에서 가장 높았으며,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41.4%가 제3세력에 공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6일(토)부터 18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1명(총 통화시도 7만 155명,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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