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에서 8.9%p 상승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16~18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물었더니 민주당은 2주 전보다 1.5%포인트(p) 오른 45.2%, 국민의힘은 1.9%p 내린 36.7%였다. 또 정의당은 1.5%, 기타정당 4.7%, 없음·잘모름은 11.9%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16~18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물었더니 민주당은 2주 전보다 1.5%포인트(p) 오른 45.2%, 국민의힘은 1.9%p 내린 36.7%였다. 또 정의당은 1.5%, 기타정당 4.7%, 없음·잘모름은 11.9%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도는 소폭 오르고 국민의힘은 내렸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16~18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물었더니 민주당은 2주 전보다 1.5%포인트(p) 오른 45.2%, 국민의힘은 1.9%p 내린 36.7%였다. 또 정의당은 1.5%, 기타정당 4.7%, 없음·잘모름은 11.9%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2주 전 조사 5.1%p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8.5%p로 벌어졌다.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던 서울(민주 40.1%, 국힘 39.2% → 민주 49.0%, 국힘 32.3%)은 민주당은 2주 전보다 대폭(8.9%p) 올라 6.9%p 내린 국민의힘을 16.7%p 차로 크게 따돌렸다.

민주당은 경기·인천(민주 46.7%, 국힘 34.9%)과 광주·전라(민주 69.2%, 국힘 16.8%)에서 우세했고, 강원·제주(민주 45.1%, 국힘 36.8%)에서도 8.3%p 앞섰다.

국민의힘은 2주 전 박빙 열세였던 대전·세종·충청(민주 42.9%, 국힘 40.1% → 국힘 41.6%, 민주 39.8%)에서 역전했으며, 대구·경북(국힘 54.5%, 민주 27.2%)은 텃밭임을 보여줬고, 부산·울산·경남(국힘 43.9%, 민주 37.2%)도 우위를 지켰다.

연령대에서는 민주당은 18~29세(민주 46.1%, 국힘 31.2%), 30대(민주 46.8%, 국힘 29.7%), 40대(민주 53.0%, 국힘 26.1%), 50대(민주 52.9%, 국힘 31.9%)에서 국민의힘보다 우세했고, 국민의힘은 적극적 지지층인 60대(국힘 50.0%, 민주 37.2%)와 70세 이상(국힘 54.2%, 민주 31.7%)에서 민주당을 두 자릿수 차이로 이겼다.

남성(민주 44.3%, 국힘 36.8%)과 여성(민주 46.0%, 국힘 36.6%) 모두 민주당이 앞섰으며, 이념 성향별 진보(민주 80.5%, 국힘 7.9%)와 보수(국힘 73.2%, 민주 15.1%)의 양당 지지도는 2주 전과 큰 변화 없이 극명하게 갈렸다,

여론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도층 지지도는 민주당이 45.3%, 국민의힘 30.3%로 양당의 격차는 2주 전 6.8%p에서 두 자릿수인 15.0%p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6일(토)부터 18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1명(총 통화시도 7만 155명,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