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교권 회복 4법'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일괄 의결했다.교권회복 4법은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마련됐다.앞서 최근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등을 계기로 교사를 상대로 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교사들은 대규모 항의시위를 통해 교권보호 대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서울교사노동조합,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등 6개 단체는 오늘(23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운데서 평가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국민적 상식이 지켜지도록 ‘수능 킬러문항 방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개최한 이유에는 ‘수능 킬러문항 방지법’이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다뤄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대입 경쟁 구조가 아무리 과도하다 할지라도, 배운 데서 평가한다는 것은 기본 상식 중
전라북도 서울장학숙에 뒷받침해 온 사회 각계각층 후원자들의 뜻을 기리는 이름이 새겨진 ‘기념벽’이 생겼다.전라북도 서울장학숙은 3일 서초구 방배동 소재 서울장학숙 로비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연택 전 재경 전북도민회장,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 김병관 서울장학숙 총동기회 명예회장, 곽영길 재경 전주고·북중 총동창회장, 홍성범 재경 완산고 총동문회장 등 출향 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자의 벽(Wall of Honor)’ 제막식을 가졌다.이날 제막 행사는 지난 1992년 전북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건립한 서울장학숙에 입사생을 위
한국남동발전이 중소기업 기술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보유 중인 특허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지원하고 있다.남동발전은 2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사내 보유 중인 특허 기술 8개를 5개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이전을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남동발전은 지난 2018년부터 중소기업에 기술을 무상 이전함으로써 공공기관 보유자산의 민간 분야 개방에 앞장서 왔다.이날 기술이전까지 남동발전은 지난 6년간 40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기술이전 대상은 에너지분야 17개 공공기관이 참여중인
지난해 12월 8일 갑작스레 별세한 노옥희 전 울산광역시교육감의 배우자인 천창수 전 교사가 6일, '4.5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천창수 전 교사는 이날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겨우 꽃을 피우기 시작한 울산교육이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간절함과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게 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이 자리에 섰다"며 "울산교육은 중단없이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19년 동안 평교사로서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애썼고,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왔다"며 "
해직된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심에서 교육감직 상실형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는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조희연 피고인이 임용권자로서 특별채용 절차를 공정하게 투명하게 지휘·감독할 의무가 있는데도 공정한 경쟁 절차를 가장해 임용권자로서 권한을 남용했고, 서울시교육청 교원 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훼손
교수 단체들이 국민대가 연구부정행위가 아니라고 결론 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논문 3편이 모두 표절에 해당한다는 자체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4개 단체로 이뤄진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검증단)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김 여사 논문을 검증한 결과 이론의 여지 없이 모든 논문이 표절의 집합체이며 그 수준 또한 학위논문이라고 인정할 수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검증 대상에는 김 여사의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 분야 교수연구자 단체가 공동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그에 대한 국민대의 '문제없음' 판정의 문제점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표절 의혹 판정 배경 및 세부 절차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등 13개 단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대는 '일부 타인의 연구내용 또는 저작물의 출처 표시를 하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고 표절을 인정하면서도, '표절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공식적 판정을 내렸다"고
정부의 만5세 아동의 초등학교 입학 기습 발표 이후 교육 현장의 학부모·교직원들은 물론 시민사회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재보다 1년 낮추는 학제 개편 방안을 즉각 강구하라고 박순애 교육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 방안이 현실화되면, 오는 2025년부터 기존 만6세에서 만5세의 아이들이 입학을 하게 된다.이에 ‘만5세 초등 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는 8월 1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유아 발달권을 침해하고 경쟁교육 부추기는 만5세 유
민생당 정책 연구기관인 혁신과미래연구원은 오는 7월 20일 오전 10시 '디지털 시대 청년 일자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별 간담회를 갖는다.특별 간담회는 국내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거나 미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진로에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기획하였다.초청 강사는 미국의 VISA 카드 데이터 엔지니어이면서 인재양성과 스타트업 컨설팅 전문 회사를 운영하는 송재희 대표다.송 대표는 한국의 인재들이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네트워크를 만들어주고,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시애틀에서 비즈니스 프로젝트
입시경쟁 교육과 그에 따른 학업성적으로 인한 학생들의 고통이 우울・자해・자살을 생각하게 할 정도로 매우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전 교육위원장인 유기홍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구갑)과 (사)사교육걱정없는세상(정지현‧홍민정 공동대표)은 지난 7일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경쟁교육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은 먼저 "청소년들에게 학교가 ‘사활을 건 전쟁터’로 인식하게 하고 있다"며 "이제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일념 아래 문제 해결을 위한 지표를 만드는 일을 착수하기 위해 이번 조사
온석대학원대학교(총장 백성혁, 이하 대학원)가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치매 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되어 7일 오후 현판식을 개최했다.대학원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관리하는 인증번호를 부여받고, 치매 인식개선과 더불어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현판식에는 백성혁 총장을 비롯해 한신애(사회복지학과장)·선주성(인지재활) 교수와 교직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용인시 처인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백성혁 총장은 “우리 학교 건학이념이 섬김과 나눔”이라면서 “이번 현판식이 지역사회에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2일 선언했다.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경기 혁신교육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미래 교육의 정책, 비전, 경기도교육청의 신청사에서 새롭게 만들어 갈 스마트오피스 혁신 등 과제를 완성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요구도 있었지만, 지금이 떠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이어 "이제 경기교육을 깊이 이해하고, 폭넓게 교육을 연구하고, 교육행정을 깊이 있게 감당했거나 교육 현장에서 교육을 경험한 새로운 세대가 책임을 이어가야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4일 오전 11시부터 코로나 방역 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사항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중앙도서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임영문 총장 외 소수의 교직원이 참석하여 ‘2022년도 시무식 및 신년하례’를 개최했다.시무식에는 임영문 총장과 소수의 교직원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하며 덕담을 나눴다.이날 임영문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대학이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 재정지원대학 선정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 지향적 사회 수요 중심으로 학과 특성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달부터 단계별 일상 회복이 시작된 이후 학생들도 일상을 찾아가는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7명 이상은 ‘대면 교육만 진행’하거나 ‘비대면 교육과 병행하더라도 대면 교육의 비중을 늘릴 예정’이라고 조사됐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14일부터 8일까지 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644명을 대상으로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자녀 사교육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7.0%는 대면 교육으로만 사교육을 진행(26.1%)하거나 비대면수업과 병행하더라도 대면 교육의 비중을 확대(50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LINC+사업단이 오는 11월 6일(토)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 Korea(회장 오종남)와 공동으로 국민대 재학생 및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민대학교-JA Korea 온라인 창업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국민대와 JA Korea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 “창업놀이터”를 통해 차세대 (예비)청소년 창업가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대학부 7개 팀과 고등부 22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국민대학교-JA Korea 온라인
[스트레이트뉴스=양용은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 산학협력단(단장 김성수)은 주식회사 트윈(대표 서광수)과 지난 18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보건안전 및 환경 분야 정보와 인적자원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보건안전 및 환경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주)트윈 서광수 대표,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성수 단장, 에너지환경공학부 김명운 교수 등이 참석했다.장애인기업인 (주)트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친환경의료용음압기 장비를 직접 제조하고
[광주-전남 차정준 선임기자] 광주시교육청이 6월1일~7월23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역할극을 활용한 성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역할극을 활용한 성인권 교육’은 희망 초등학교 23교를 대상으로 93회로 나눠 반별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심각해지고 학생들도 성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일방적 강의식 교육이 아닌 참여식 교육을 통해 성인권 교육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
[인천=조황재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2학기 전면등교 예정에 따른 학교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관내 7개 교육단체 대표들과 지난 14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배움의공동체인천연구회, 새로운학교인천네트워크, 인천교사노조, 인천교총,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교조인천지부, 좋은교사운동이 참여했으며 전체 학생 등교 대비 학사운영과 학교방역 보완·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인천시교육청은 간담회에서 제언된 현장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하여 학사운영과 방역지원 추진방안을
[스트레이트뉴스 송은경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경기도교육연구회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날’ 랜선축제를 개최한다.이번 랜선축제는 올해 운영 중인 107개 도단위 경기도교육연구회 가운데 54개 연구회가 79개 온라인 교육공간을 개설하고, 6월부터 8월까지 연구회별 일정에 따라 특강, 세미나, 수업, 보고회 등을 공개로 진행한다.도교육청은 현장중심 연구역량을 확산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학생교육으로 순환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고자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날을 기획했다.각 연구회가 운영하는 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