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력’은 침체국면.. '13.0%'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23~25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9.9%,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7.2%,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23~25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9.9%,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7.2%,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에 공감하는 유권자가 여당인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유권자보다 6주 연속 두 자릿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23~25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고 물었더니 ‘현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9.9%, ‘원할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인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7.2%,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13.0%였다.

야당이 여당보다 12.7%p 우위로 2주 전 조사 시 민주당이 49.2%로 국민의힘보다 12.1%p 높은 것과 비교할 때 양당의 격차는 미세(0.6%p)하게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지역구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우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9.9%, 37.3%로 민주당이 12.6%p 우위를 나타내며 2주 전 9.6%p의 격차에서 두 자릿수로 늘었다.

경기도는 민주당이 53.0%로 국힘 34.0%에 비해 20%p에 근접하는 압도적 우세를 유지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23~25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권역별 유권자의 내년 총선 투표 의향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23~25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권역별 유권자의 내년 총선 투표 의향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인천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50.0%, 40.7%로 민주당이 9.3%p 앞서면서, 2주 전 6.3%p 우위에서 차이를 늘렸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8.6%, 37.9%로 민주당이 10.7%p 앞서, 2주 전 17.2%p의 격차보다 6.5%p 줄었다.

광주·전라(민주 59.0%, 국힘 22.3%)와 대구·경북(국힘 51.4%, 민주 32.3%)은 양당이 텃밭을 더욱 굳건히 했다.

부산·울산·경남(민주 51.4%, 국힘 38.5%)은 민주당이 우세를 이어갔고, 2주 전 국민의힘이 박빙 우세였던 강원·제주(국힘 43.5%, 민주 42.6 → 민주 46.9%, 국힘 45.8%)는 민주당이 역전했으나 역시 차이는 1.1%p에 불과했다.

연령대에서는 민주당은 40대(민주 65.5%, 국힘 24.1%)를 필두로, 20대(민주 50.3%, 국힘 28.6%), 50대(민주 56.8%, 국힘 32.6%)에서 국민의힘을 큰 차이로 제쳤다.

30대(민주 47.5%, 국힘 34.4% → 민주 46.3%, 국힘 40.4%)는 국민의힘이 상승(6.0%p)하면서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었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국힘 47.8%, 민주 40.9% → 국힘 50.4%, 민주 38.0%)에서만 민주당과의 격차를 좀 더 늘이며 우세를 이어갔다.

또한 남성(민주 45.6%, 국힘 38.6%)과 여성(민주 54.0%, 국힘 35.7%) 모두 민주당이 앞섰으며, 특히 여성의 민주당 선호도는 굳건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23~25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권자 이념별 내년 총선 투표 의향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23~25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권자 이념별 내년 총선 투표 의향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민주 78.7%, 국힘 11.7%)와 보수(국힘 71.1%, 민주 19.1%)는 극명하게 갈렸다.

총선의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 공감 유권자(48.3%)와 국민의힘 선호 유권자(35.1%)의 차이는 2주 전에 비해 4.0%p 줄었다

지지정당 없음(민주 42.6%, 국힘 20.0% → 민주 39.1%, 국힘 26.4%)은 민주당이 높았으나 양당에 대한 선호도 격차는 12.7%p로 2주 전 22.6%p에서 10%p 가까이 줄었다.

이번 조사에서 제3세력에 공감한 유권자 응답은 2주 전과 비슷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가 18.7%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제주가 7.3%로 가장 적었다, 연령대는 20대(21.1%)가 제3세력에 대한 지지 성향이 가장 높았다. 특히 지지정당 없는 무당층은 34.4%가 제3세력 선호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3일(토)부터 25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1명(총 통화시도 6만 9990명,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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