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23일~25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 39.0, ‘부정’ 60.0%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23일~25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 39.0, ‘부정’ 60.0%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극미하게 상승하며 40%대에 근접하고, 부정평가는 미세하게 올라 60%대에 진입한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23~25일 전국의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잘잘못을 물었더니 ‘긍정’ 39.0%, ‘부정’ 60.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긍·부정평가는 큰 변화가 없이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0.1%포인트(p) 오르고 부정평가도 0.5%p 올랐을 뿐이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대구·경북 지역과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만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권역별 긍·부정 평가는 △서울 ‘긍정 37.8%, 부정 59.7%’ △경기·인천 ‘긍정 36.2%, 부정 62.8%’ △대전·세종·충청 ‘긍정 40.7%, 부정 58.7%’ △광주·전라 ‘긍정 28.4%, 부정 70.6%’ △대구·경북 ‘긍정 54.1%, 부정 44.7%’ △부산·울산·경남 ‘긍정 39.2%, 부정 60.8%’ △강원·제주 ‘긍정 50.0%, 부정 50.0%’ 등이다.

연령대별 긍·부정 평가는 △20대 ‘긍정 30.5%, 부정 68.3%’ △30대 ‘긍정 39.8%, 부정 57.7%’ △40대 ‘긍정 25.2%, 부정 74.2%’ △50대 ‘긍정 33.4%, 부정 66.4%’ △60세 이상 ‘긍정 54.4%, 부정 44.5%’ 등이다.

이념 성향별 진보층(긍정 11.3%, 부정 87.9%)과 보수층(긍정 73.7%, 부정 25.3%)의 긍·부정 평가는 극명하게 갈렸다.

중도층(긍정 34.0%, 부정 64.9% → 긍정 37.6%, 부정 61.2%)과 무당층(긍정 18.1%, 부정 77.4% → 긍정 26.2%, 부정 70.8%)은 2주 전에 비해 긍정평가가 각각 3.6%p, 8.1%p 상승했으나 무당층의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민심은 20%대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3일(토)부터 25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1명(총 통화시도 6만 9990명,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3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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