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불패의 대전 도심의 대규모 숲세권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운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이 특별공급에서 10 채중 6채가 소진될 전망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청약 불패의 대전 도심의 대규모 숲세권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운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이 특별공급에서 10 채중 6채가 소진될 전망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케이엠개발이 민간조성 공원특례사업으로 시행 중인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이 특별공급에서 64%의 소진율을 기록, 1순위 청약에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대전 서구 정림·도마동 일대 월평근린공원 안에 들어설 이 아파트의 2개 단지가 모두 695가구의 특별공급에서 478명이 신청, 평균 0.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단지는 평균 0.89 대 1의 경쟁률로 2단지(0.48 대 1)에 비해 두 배 높았다. 1단지는 전용 84㎡A·B 등 2개 평면이 1.24 대 1, 1.00 대 1로 100% 소진 예정이다. C·D 등 2개 평면은 소진율이 50%, 24%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2단지는 84㎡B가 84%의 소진율로 인기몰이하고 A·C 등 2개 평면이 50%와 20%로 비교적 부진했다.

케이엠개발이 민간조성 공원특례사업으로 시행 중인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사진 모델하우스 내 모형)이 특별공급에서 64%의 소진율을 기록, 1순위 청약에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사진 : 함영원 기자)
케이엠개발이 민간조성 공원특례사업으로 시행 중인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사진 모델하우스 내 모형)이 특별공급에서 64%의 소진율을 기록, 1순위 청약에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사진 : 함영원 기자)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특별공급 청약성적은 2개 단지에 전용 84㎡의 아파트가 모두 1,349가구 규모로 올해 대전 최대 규모인 데다 단지별 중복청약을 허용치 않아, 같은 민간조성 특례사업으로 직전 분양한 '엘리프 송촌 더 파크'(소진율 100%)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월평공원 내 이들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상당수 주택형이 지역 순위 내 마감하고 일부는 예비 입주자 확보를 위해 지역외 청약을 받을 전망이다.

대전 서구 도솔산 자락 400만㎡의 월평공원에 자리잡을 이들 단지는 3.3㎡당 평균 1,517만원으로 전용 84㎡의 채당 분양가가 5억2,000만원 내외다. 8월 입주가 한창일 인근 도마변동 8구역의 'e편한세상 포레나'의 같은 형의 분양권과 비슷하다.

한편 윤 정부가 지난달 대전을 투기과열에서 청약조정대상으로 규제를 완화한 이후 서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로서 대출과 세제, 청약 등에서 종전보다 규제가 느슨한 편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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