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8일 중국 톈진시 베이천구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인력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LG전자와 한국상회 관계자들. /사진=베이천구
지난해 12월 28일 중국 톈진시 베이천구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인력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LG전자와 한국상회 관계자들. /사진=베이천구

LG전자 중국 생산법인인 LG전자전기(電器)가 지난해 12월 28일 중국 톈진 지역 한국상회와 함께 텐진시 베이천구에 코로나 방역 인력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LG전자전기는 LG전자가 지난 1995년 8월 베이천구에 설립했다. 현재 약 68만㎡ 부지에서 공장을 운영한다. 에어컨, 전자레인지, 모터, 진공청소기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베이천구는 지난해 말 148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다시 코로나 감염증이 확산할 조짐을 보여 비상이 걸렸다. 

LG전자 등은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말미암은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해 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기부도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방역 인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한편, LG전자전기는 베이천구를 대표하는 기업이자, 톈진시의 중점 기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4월 중국 수출 200대 기업에도 포함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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