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SK루브리컨츠, 2024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

/사진=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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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축구 구단 FC 바르셀로나가 SK이노베이션 산하 윤활류 제조기업 SK루브리컨츠와의 계약을 3시즌 연장했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 6월까지다.

계약 연장에 따라 SK루브리컨츠는 FC 바르셀로나를 주제로 한 공동 브랜드 제품을 개발하고, 고성능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콘텐츠 협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콘텐츠는 페이스북(Facebook), 웨이보(Weibo), 위챗(WeChat) 등에 현지 언어로 배포될 예정이다.

SK루브리컨츠는 FC 바르셀로나의 첫 한국 파트너다. 2018년에 최초로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러시아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아르마니아,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조지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여러 국가로 대상을 확대했다.

전 세계 8800만명에 달하는 FC 바르셀로나의 팬을 대상으로 SK루브리컨츠는 SK 엔진오일 브랜드 ‘지크(ZIC)’ 등의 인지도 상승과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 측은 SK 지크(ZIC)가 한국 최고의 엔진 오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중국과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다른 전략 시장에서 성장을 견인하는 등 두 브랜드 간의 협업은 고성능과 우수성을 공유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재영 SK루브리컨츠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 중 하나인 FC 바르셀로나와의 관계를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C 바르셀로나 브랜드와 함께 SK 지크 브랜드를 전 세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계약 중인 국가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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