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화학 스프레드가 4분기 저점을 지나 올해부터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 주요 화학 제품 마진 반등으로 가중 평균 스프레드는 톤(t)당 1594달러로 전분기보다 11.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위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4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해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작년 4분기 예상 영업손실은 1702억원으로 전분기보다는 적자가 축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3분기 납사가격 하락에 따른
KB증권은 19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부터 감산효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지난해 4분기부터 시행한 직접적인 감산 노력과 올 1분기 라인 재배치, 신규 증설 지연 등에 따른 간접적 감산효과 등이 2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수급개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특히 북미 서버 및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올 1분기 1년 만에 첫 감소세가 전망돼 2분기 정상재고 근접, 3분기부터 재고 건전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지원했다. 그 과정에서 불법 여부를 두고 검찰이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바이오 업체에 대한 수사에 나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지난 12일 식약처 등 9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임상시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식약처에서는 본부 의약품안전국 일부 부서를 압수수색했고 나머지 제약·바이오기업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이번 압수수색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등 임상지원 사업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가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부동산 관련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이 총재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올해는 국가별로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는 가운데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물가와 관련해선 주요국보다 더디게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총재는 "작년 유로지역의 전기·가스 요금 등 에너지 요금 상승률은 40%를 상회한 반면 한국에선 13%에 그쳤
NH투자증권은 18일 한국전력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부담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정부는 지난해 12월 전기요금 인상 결정 통해 한국전력 적자 해소 의지를 보여줬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연결기준 4분기 매출 20.6조원, 영업적자 10조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동절기 재고 비축 등으로 급등한 천연가스와 석탄 가격이 연료비에 반영되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포인트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상품이다. KB주택담보대출은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05%포인트 내린다. KB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 또한 최대 0.75%포인트 하향 조정된다.전세자금대출상품에서는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및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인하된다. 특히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30%포인트 인하되며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은 신잔액코픽스 기준 0.90%
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종목코드: 446720)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면서 상장 이후 두 달째 매도세 기록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지난해 11월 15일 상장 이후 유입된 대부분의 자금이 개인투자자의 자금으로 연금계좌까지 포함하면 3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적립식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순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상장 이후 두 달 간 SOL 미
키움증권은 18일 큐브엔터에 대해 소속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성장세로 인해 큐브엔터의 실적도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큐브엔터는 올해 전년대비 매출 37%, 영업이익 122% 성업이익 31억원(흑전, OPM 8.1%)을 전망된다"며 "(여자)아이들이 이끈 4분기는 미니5집 음반 82.5만장과 음원, 동 아티스트의 광고수익 증가를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2023년은 (여자)아이들의 밀리언 셀러 등극, 신인 라인업(보이그룹 1, 걸그룹1) 보강, 코스메틱의 일본 안정화 등으로 개선이 발생한다"며
올해 초부터 미국 완성차업체 테슬라의 전기차 국내 화재 사고가 2건이나 연이어 발생하면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당장 중고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판매율이 급감하기도 했다.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테슬라 모델 X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1시간 전 운행 도중 차의 이상을 감지한 차주가 수리를 맡기기 위해 서비스센터에 차를 입고했는데, 그때 세워둔 차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서가 바로 출동했으나 장비 27대와 인원 65명이 투입됐음에도 완전히 진화까지 2시간 50분이
자산운용사들의 지지 속에 65.64%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지난 연말 제6대 금투협회장에 오른 서유석 회장이 1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첫 일성으로 ‘펀드시장 부활’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장기 투자자 대상 세제혜택을 더해 자본시장 되살리기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날 오전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서 회장은 ‘장기투자 비과세펀드 도입, 공모펀드 활성화 추진, MMF와 성과연동형 운용보수펀드 지원 등을 약속했다.사모펀드에 대해서도 ‘프라임브로커의 직접 수탁 규모 확대 등 수탁 인프라를 강화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새해 들어 금융 업권별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달아 회동하며 소통을 늘리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신년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CEO들을 만났다.이날 회의에는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을 비롯한 여신금융협회 회원사 대표 58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이 원장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등 인터넷전문은행 CEO 3명과도 오찬 간담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3일에는
KB국민은행은 오는 19일부터 KB스타뱅킹을 비롯한 모바일뱅킹 및 인터넷뱅킹의 타행 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모두 면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이체 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개인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까지 누구나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수료 없이 타행 이체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미성년자, 사회초년생, 고령층 등 수수료 감면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금융 취약계층과 경기 둔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부담도 줄게 됐다.수수료 면제 대상에 개인사업자가 포함되면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뉴 원(New WON)’ 추진 등 그룹 디지털 현안 논의를 위한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는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에 따른 이슈 및 중점 추진사항 관련 의사결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신설됐다.협의회에는 우리금융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옥일진 상무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7개 그룹사 디지털 부서장 등이 참석해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New WON’ 추진 현황 공유 및 사업 추진에 따른 의
유안타증권은 1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지난해 판매가격(P) 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이 있었으며 올해에는 판매물량(Q) 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71만8000원으로 유지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5조5990억원, 영업이익 1조2140억원을 달성해 2021년 매출 17조8520억원 대비 43%, 영업이익 1조2140억원 대비 58% 각각 성장했다.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상승은 배터리 제조에 투입되는 주요 원재료인 탄산리튬 가격이 지난해 1년 동안 65%,
유안타증권은 17일 기아에 대해 올해 국내 시장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지만 해외는 현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들의 생산이 정상화되며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73만2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판매대수는 71만1000대로 1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권역별로는 국내 판매가 11% 증가한 가운데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미국을 포함한 북미 32%, 인도 63%, 중남미 48% 늘었다.이현수 유안타증권 연
전기자동차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완성차업체와 배터리업체간 글로벌 파트너링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배터리'가 되면서 완성차업체는 배터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배터리업체는 협력을 통해 고정 수익을 창출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국내 배터리3사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일본 혼다와 합작법인 'L-H Battery Company'를 설립했다. 양사는 지난해 8월부터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크게 떠오르고 있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사 설립을 논의해 왔다.혼다는 북미 전기
메리츠증권이 17일 JYP에 대해 분기 최대 실적 전망에 올해 신인 그룹이 4팀 등장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5.1% 올렸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37억원, 3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 연구원은 "10월 발매한 스트레이키즈 미니앨범이 300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음반, 음원 매출액은 분기 최대인 658억원, 스트레이키즈 공연과 3분기 진행된 니쥬(NiziU) 아레나 투어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4일 2023년 전사 사업전략 회의를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전략회의는 사업계획을 전사에 공유하고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홍원식 사장을 비롯해 전 부·점장 및 임원 등 총 122명이 참석했다. 경영기획실의 2022년 경영실적 리뷰와 2023년 사업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2023년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최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확보할 것을 밝혔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위기관리
SC제일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거시경제 동향을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3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GRB)'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 150여 곳의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고객들은 고금리, 인플레이션 및 자산시장 침체로 대변되는 현재의 세계 경제 상
농협중앙회는 16일, 이성희 회장이 16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해 설 명절 농산물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당일 밝혔다..이 날 이성희 회장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설 성수품 출하물량과 경락시세를 확인하고, 물가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이 회장은 중·도매인과 하역반, 경매사 등 가락공판장 종사자들에게 우리 쌀 떡국세트를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공판장 유통 종사자들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행사를 열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