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신년사, "국민과 함께 걷겠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1일 페이스북에 올린 '격변의 한 해를 보내고,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모두의 삶이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한 사람의 손도 절대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이어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걸음'이라는 문구를 인용하고 "미증유의 현실과 마주쳐 모든 인류가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상생을 실천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소중한 가족을 잃은 분들과 지금도 병마와 싸우고 계신 분들, 방역 일선에서 애써오신 분들과 희망을 간직해주신 국민께 '일상의 회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방역은 물론 경제와 기후환경, 한반도 평화까지 변화의 바람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2021년 대한민국의 첫걸음을 국민들과함께 내딛는다"며 "국민이 희망이고, 자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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