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오승환(34)과 계약기간 1+1년에 총액 500만달러(약 60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한 야구 전문가는 오승환의 첫 해 성적을 63경기에 출전해서 62⅔이닝을 소화하고 3승2패 평균자책점(ERA) 3.2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3일 야구 통계전문가 댄 짐보르스키는 SNS 계정을 통해 오승환의 2016시즌 성적을 이렇게 예상했다.

짐보르스키는 미국의 전문 스포츠매체 ESPN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예측 시스템인 'ZiPS'를 통해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성적을 전망한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이미 최정상급 마무리인 트레버 로젠탈을 보유하고 있다. 오승환은 마무리가 아닌 중간계투의 봊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트레버가 초반 컨디션 조절에 난조를 겪는다면 오승환에게도 기회가 있을수 있다. 오승환의 장점은 기복없는 꾸준한 성적을 내는것이 장점으로 장기간의 메이져리그 레이스에서 그 장점은 더욱 빛날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승환은 잠시 한국으로 귀국 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본격적인 훈련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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