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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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어수연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광진을)이 신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추미애 후보자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후보자 지명 소감을 밝혔다.

추미애 후보자는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은 이제 시대적 요구가 됐다. 국민들께서는 인권과 민생 중심의 법무행정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국민적 열망을 함께 풀어가자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공정한 검찰개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국민께 약속드린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다. 제가 당적이 있고 없고,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구 출신인 추미애 후보자는 1996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다. 5선 의원으로 2016년부터 2년 동안 민주당 당 대표를 지냈다.

청와대는 추미애 내정자를 강한 소신과 개혁성을 지녔다고 평가하면서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을 발휘해서 사법개혁을 완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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