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전국체전 남자 육상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국영은 19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96회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0초72의 대회 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봉고(강원도청)가 20초86의 대회 신기록으로 김국영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동메달은 21초46을 기록한 조규원(울산시청)에게 돌아갔다. 

종전 대회 기록은 제92회 경기도 고양 전국체전에서 여호수아가 세운 20초88이었다. 

김국영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100m 결승에서도 10초3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7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 남자 100m에서 10초16으로 자신의 한국기록을 5년만에 갈아치운 김국영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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