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폴란드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본선에 직행했다.

독일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예선 D조 10차전에서 조지아를 2-1로 꺾었다.

7승1무2패(승점 22)가 된 독일은 최종전에서 조 1위를 결정지으며 프랑스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기기는 했지만 독일은 우승후보다운 파괴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독일은 후반 4분 토마스 뮐러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4분 뒤 곧바로 자바 칸카바에게 동점골을 빼앗겼다. 1-1로 진행되던 후반 35분 막스 크루제의 결승골로 독일은 어렵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폴란드와 아일랜드의 맞대결은 폴란드의 2-1 승리로 끝났다.

폴란드는 6승3무1패(승점 21)로 독일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아일랜드는 5승3무2패(승점 18)로 3위에 그치면서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올해 유럽 공격수 중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1로 맞선 전반 42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한 I조의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이 세르비아를 2-1로 제압했고 알바니아는 아르메니아를 제물로 2위를 확보, 사상 첫 유로대회 출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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