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 추진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는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양수 건설 및 지역 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의회는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 및 지역 상생 발전 사업의 원활하고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2023년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되어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양수 건설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한수원과 지자체의 협력 강화를 통해 양수발전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수발전 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수원이 27일 양수발전소 유치 5개 지자체와 통합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이 27일 양수발전소 유치 5개 지자체와 통합 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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