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공급망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중부발전은 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2023년까지 78개 중소기업에 약 20억원을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기초화 및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2023년에는 1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시행했으며, 대전열병합발전(주)을 대상으로 머신러닝 기반의 조기경보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을 통해 대전열병합발전은 설비 운전 상태를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사전 이상 징후를 포착하여 발전설비 운영 능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제조원가 절감, 고장건수 감소, 탄소배출권 수익 발생 등 연간 약 32억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올해에도 1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0억원을 지원하여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기초화 사업과 고도화 사업으로 나뉘며, 기초화 사업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처음 시작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시스템 개선 및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고도화 사업은 이미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을 지원한다.

사업 공고는 4월에 한국중부발전 홈페이지 및 상생누리 사이트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신청 기업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도입 방안을 수립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사업비 지원 및 기술지원 등을 받게 된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식 기념사진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식 기념사진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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