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태안군 취약계층의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2024 서부공감 사랑가득 반찬나눔' 사업에 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부발전 임직원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매월 1회 태안군 8개 읍·면 취약계층 1000명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찬 조리에 사용하는 재료를 태안군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정문용 한국서부발전 상생협력처장은 "반찬나눔 사업이 태안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설 명절에 태안군 25개 사회복지단체에 3,7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태안 전통시장에서 '노사합동 상생소비 캠페인'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지역 물품을 구매하는 등 나눔 실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태안군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나눔 사업비 3천만원을 황용렬 태안군자원봉사센터장에 전달하고 있는 정문용 한국서부발전 상생협력처장(왼쪽)
태안군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나눔 사업비 3천만원을 황용렬 태안군자원봉사센터장에 전달하고 있는 정문용 한국서부발전 상생협력처장(왼쪽)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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