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회추위, 단독 후보로 이름 올려
다음 달 5일 임시총회에서 공식 선임 예정

차기 생보협회장으로 결정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 연합뉴스
차기 생보협회장으로 결정된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 연합뉴스

김철주(60) 금융채권자조정위원장이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

24일 생명보험협회는 회장추천위원회를 열어 김 위원장을 36대 생명보험협회장 단독 후보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 정희수 생보협회장이 다음 달 8일로 3년 임기를 마치기 때문에 5일 임시총회를 열어 김 위원장이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위원장은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원과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에서 공공정책국장과 경제정책국장 등 요직을 역임한 경제정책통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고, 이어 2021년까지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하다 현재는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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