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순이익 2조1220억원(YoY +13.3%)
중소기업 대출 잔액 231.7조원...시장점유율 23.2%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기업은행 제공.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27일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1220억원(YoY +13.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8889억원(YoY + 8.9%)이다.

특히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핵심 업무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전년 말 대비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11조원(+5.0%) 늘어난 231.7조원을 달성했다.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를 위해 추가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했음에도 대손비용률은 0.6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1%, 0.64% 보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고금리 지속에 따른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동시에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반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시행해, 은행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