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임금 5% 인상, 연 50만 복지포인트 인상 합의
2021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록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문준모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에스티팜지회 지회장. 에스티팜 제공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문준모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에스티팜지회 지회장. 에스티팜 제공

신약개발사 에스티팜이 6년 연속 무분규 임금교섭 타결에 성공했다.

에스티팜은 최근 반월캠퍼스에서 2023년도 임금협상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에스티팜은 지난 6월 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2달간 8차례 교섭을 통해 기본임금 5% 인상, 연 50만 복지포인트 인상 등의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임금협상을 통해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에스티팜지회는 임금교섭에서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에스티팜은 지난 2021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보전, 노조의 임금 동결위임 등 노사가 소통과 협력으로 입장 차이를 좁히는 노사관계를 운영하는 기업 사례로 꼽히며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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