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치킨 프랜차이즈업체 ‘맘스터치’는 지난 5월 자발적으로 상장폐지했다. 운영사인 사모펀드(PEF) 케이엘앤파트너스가 맘스터치 매각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버거·치킨 프랜차이즈업체 ‘맘스터치’는 지난 5월 자발적으로 상장폐지했다. 운영사인 사모펀드(PEF) 케이엘앤파트너스가 맘스터치 매각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필리핀 패스트푸드 업체 졸리비푸드가 국내 업체 맘스터치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졸리비푸드는 14일(현지시각) 맘스터치 인수설에 대한 필리핀증권거래소 공시에서 "최근 몇 달 동안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어떤 회사와도 인수에 대해 논의하거나 제안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사업 인수는 성장 전략의 일부였고, 기회는 열려 있지만 사업인수 매우 선택적이고 엄격하다"고 전했다. 

앞서 맘스터치 최대주주인 KL&파트너스가 맘스터치 매각을 추진하면서 졸리비가 인수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다. 한편, 맘스터치 매각 입찰에는 세계적인 투자회사뿐만 아니라 미국 최대 식음료 그룹인 '얌(YUM) 브랜즈', 베트남 외식 브랜드 골든게이트그룹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매각가는 약 1조원이다. 

필리핀 패스트푸드 업체 졸리비푸드의 맘스터치 인수설 부인 공시 갈무리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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