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접수
제외 대상 최소화하여 요건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2022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홍보 썸네일 / 사진=양천구청
▲2022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홍보 썸네일 / 사진=양천구청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3차)’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1월 17일) 기준 현재 서울시(양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받은 예술인활동증명서의 유효기간이 공고일까지 유효한 자로서 가구 소득이 중위 120% 이하여야 한다.

가구원수의 범위는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사람으로서 신청인과 생계와 주거를 같이하는 자(등본상 동거인 제외)이다. 구는 빠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소득확인은 건강보험납입급 증명으로 심사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100만 원으로, 구 자체 심의 및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해 3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원금 제외 조건을 최소화하여 1~2차 예술인 지원금 수혜자에게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2차 지원 사업에 이어 이번에도 1인 가구 지역 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기준을 완화하여 더 많은 예술인이 지원받도록 했다. 단,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2022 서울시 특고 · 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artist@yfac.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구민을 위해 양천문화회관 1층 안내실에서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02-2620-3405)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공연, 전시 등 예술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예술인들은 생계까지 크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번 3차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은 기준이 완화돼 수혜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놓치지 말고 신청하셔서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펼쳐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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