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 주변 1,500㎡ 규모 띠 녹지 형태의 숲 조성 통해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효과 기대
산수유, 흰말채, 코니카 가문비나무 등 다양한 수목 심어 사계절 푸른 정원 조성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갈산초등학교(신정동)와 양원초등학교(신월동) 통학로 주변에 1,500㎡ 규모의 자녀안심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녀안심그린숲은 보도와 차도 사이에 띠 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문제와 미세먼지 발생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사이 식재 및 하층 식재 보완을 통해 생활권 주변 풍성한 녹지를 확충함으로써 도시 열섬현상 완화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총 4억 원으로, 구는 학교 주변 통학로에 ▲산수유 등 교목 78주 ▲흰말채, 에메랄드그린 등 관목 11,954주 ▲톱풀 등 초화류 6,996본을 식재했다.
특히, 갈산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사이 교통섬에는 사계절 푸른 정원을 연상케 하는 코니카 가문비나무 3그루를 심어 ‘정원도시 양천’의 BI(Brand Identity)를 산뜻하게 표현했다. 구는 크리스마스트리로 활용되는 해당 수목의 특징을 십분 활용해 매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역 명소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꿈나무들이 등하굣길에 식재된 푸른 정원을 보며 마음속에 싱그러움을 간직하길 바란다”면서 “지역 곳곳에 풍성하게 조성된 녹지공간이 주민 모두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과 더불어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천구=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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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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