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브랜드 중심의 방향제 시장에 가장 한국적인 향이 나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는 '한국의 향기 아로마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향으로 차별화 해 고정 고객과 매출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자주 아로마 시리즈는 한국적인 향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장조사를 거쳐 제작됐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20~40대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향과 계절을 대표하는 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한국의 사계절을 상징하는 향 네가지를 최종 선정했다.
강화어린쑥향, 제주청귤향, 사려니숲 삼나무향, 덕유산 난초향으로 디퓨저, 향초, 차량용 방향제로 만나볼 수 있다.
디퓨저는 옥수수, 카바나 등 곡물을 발효시킨 식물성 에탄올을 사용했으며, 향초는 자연 유래 원료인 소이왁스로 제작했다.
차량용 방향제는 자동차 송풍구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리필교체형 디자인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담당자는 "한국 가정과 잘 어우러지면서 심신의 안정과 행복을 줄 수 있는 향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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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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