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
남해 삼동-창선 4차선 확장 사업, 사천 사남-정동 4차로 신설 사업도 포함

하영제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
하영제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하영제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28일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남해-여수 해저터널, 남해 삼동-창선 4차선 확장 공사, 사천 삼동-창선 국도 대체도로 4차선 신설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총사업비 6,824억 원을 투입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2년 4월 설계・시공 일괄입찰을 통해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경남연구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으로 일자리 5,500여개가 창출되고, 남해안권 新관광도로가 탄생해 관광산업의 혁신이 가능하며, 남해-여수 이동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되면서 각종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돼 남해군민들의 생활 편의가 향상된다.

남해 삼동-창선 4차선 확장은 총사업비 1,656억 원, 사천 국도대체도로 4차선 신설은 총사업비 1,360억 원으로 두 사업은 2031년 3월 완공 및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 7월 24일 기획재정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총 56개 사업에서 경상남도 사업은 10개이며, 이 중 하영제 의원 지역구 사업은 총 3개로 사업비 규모만 1조원에 육박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하영제 의원은 “남해-여수해저터널은 국토균형발전과 영・호남 동서화합을 위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고, 주변 도로 확포장으로 보다 효율적인 남해안 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 차질 없는 예산확보를 통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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