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동문건설 제공)
'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동문건설 제공)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2~3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전용 85㎡ 미만 중소형, 특히 전용 60㎡ 이하의 아파트의 상승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114가 지난 10년 간(2012년 8월 1일~2021년 7월 31일) 전국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전용 60㎡ 이하 아파트값이 85㎡초과 중대형보다 43.46% 높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60~85㎡의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동안 중대형보다 26.68% 올랐다.

특히 서울과 경기의 전용 60㎡ 이하 아파트값은 중대형에 비해 각각 77.52%, 70.80% 올랐고, 전용 60~85㎡형은 중대형보다 각각 43.09%, 42.68% 상승했다.

지난 10년간 전국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용 60㎡ 이하가 110.48%로 가장 높았고 전용 60~85㎡, 85㎡ 초과는 각각  97.56%, 77.01% 등이다.

서울은 전용 60㎡ 이하 아파트가 163.12% 상승한 데 이어 전용 60~84㎡와 85㎡ 이상이 각각 131.49%, 91.89% 올랐다.

경기도는 전용 60㎡ 이하 아파트가 107.28% 오른 데 이어 60~85㎡와 85㎡ 이상이 각각 89.62%, 62.81% 상승했다.

이들 주택형의 전국 평균 상승률은 110.485, 97.56%, 77.01% 등이다.중소형 아파트값의 큰 상승폭은 2~3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가는 데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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