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낙연·정세균과 함께 원팀으로 4기 민주정부 창출"
이재명, "이낙연·정세균과 함께 원팀으로 4기 민주정부 창출"
  • 이제항 선임기자 (hang5247@hanmail.net)
  • 승인 2021.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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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후보의 ESG 4법 공약, 새 시대의 규범이 될 것”
“정세균 후보는 '구원투수'..함께 사회적 대타협 이룰 터”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유력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유력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유력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6~17일 양일에 걸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후보, 정세균 후보와 함께가야 할 동반자임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우선,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후보에 대해 “무엇이 다른지 보다 같은지에 집중하겠으며, 당장은 조금 어색할지 몰라도, 단어 뜻 그대로 '같은 곳을 향해 걷는' 동지임을 언제나 기억하고자 한다”면서 “대전환의 시대에는 사회적 규범도 달라지며, 압축적 경제성장을 하던 때는 속도와 효율이 최우선이었고  많은 것이 후 순위로 밀렸던 때지만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상식이 필요하다”고 이른바 이낙연 후보가 공약한 ESG (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어 “환경을 중시하고, 사회적 역할을 고려하며, 건강한 지배구조를 만드는 기업이 생존하며, 이미 전 세계적 대세가 된 지 오래됐다“면서 ”그동안 경기도에 수십조 기업투자를 유치하며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왔으며, 쿠팡의 혹독한 노동환경과 갑질 운영에 문제 제기했던 이유 역시 당장은 이득일지 몰라도 멀리 보면 손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낙연 후보의 공약인 ESG 4법은 경청해야 할 공약”이라며“공공기관부터 ESG 요소를 경영평가 등에 반영하고, 국가가 운영하는 68개 공적 연기금 운영에도 포함시키며, 이를 통해 민간에도 그 가치를 확산시키는 방식”이라고 호평했다.

아울러 “이를 적극 수용하고 대안을 만들겠으며, 늘 말씀드리듯 좋은 정책에는 저작권이 없다고 믿는다”며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정책이라면 하물며 진영을 넘어서라도 적극 함께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재명 후보는 또한  정세균 후보에게도 "우리 당의 '구원투수’"라고 극찬하면서 " 4기 민주정부를 함께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이 후보는 “정세균 후보는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중심을 잡아주신 덕분에 우리 당이 위기를 극복하고, 정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특히,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전북 대신 험지인 서울 종로에 출마해 당선했고, 박근혜 정부시절 치러진 20대 총선에서는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겨 당의 활로를 앞장서서 열어주었다”고 정 후보의 과거 치적을 높이 샀다.

이어 “넉넉한 인품과 큰 가르침으로 후배 정치인들의 귀감이 되어주었으며. 모범적인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백봉신사상을 가장 많이 받으신 것만 봐도 그 성품이 어떠신지 가히 짐작이 된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정세균 후보 도움을 많이 받았고, 사실 제가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던 것도 덕분이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당 대표하실 때 부대변인으로서 정말 많이 배웠고, 2010년 당 대표 시절,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한 저를 공천해주신 분도 바로 정 후보”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정 후보는)이번 대선에서 혁신성장, 균형성장, 일자리 성장, 사회적 대타협 등을 망라한 SK노믹스를 발표하면서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저도 깊이 공감한다”며 “불평등과 양극화는 상대적 빈곤이라는 감성적 문제를 넘어, 비효율적 자원배분과 경쟁의 효율 악화로 성장동력을 훼손하고 경기침체와 저성장을 부른다. 저성장 시대, 대전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공정성장을 이뤄야 하며, 그래야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공감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후보는 “정세균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노사정위원회 출범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사회적 대타협을 직접 이뤄낸 경험과 의지는 지금 우리에게도 매우 큰 자산”이라며 “거대한 위기 앞에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서 우리는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정부는 ‘합의와 통합의 성숙한 민주공화국’이 될 것이며, 그 길에 정세균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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