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3.6만명 신청자 중 224가구 당첨자 평균 가점 73점
[스트레이트뉴스] 10억 로또 대박 '래미안 원베일리'에 청약가점 만점을 비롯 70점 이상의 고가점 현금부자가 쇄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청약홈에 따르면 모두 3만6,000여명이 몰린 이 단지의 224가구 당첨자를 확정하는 데 이어 당첨자별 동호수를 배정했다.
당첨 커트라인이 높은 주택형은 5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74㎡B형으로 78점으로 나타났다. 이 주택형에는 84점 만점자가 당첨자 명단에 올렸다.
이어 전용 74㎡A·C형의 당첨 커트라인이 74점으로 뒤를 이었다. 전용 46㎡A와 59㎡A형은 각각 73점으로 나타났다. 전용 58㎡B형은 69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 단지 당첨자의 평균 청약가점은 73점으로 역대 분양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래미안 원베일리'은 전용 46-234㎡에 총 2990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224가구다. 일반공급 1순위 모집에 3만61168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의 채당 평균 분양가는 14억원. 계약금이 분양가의 20%임을 감안하면, 청약자들이 계약을 위해 준비한 현금은 10조원에 달한다.
한편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653만원으로 강남권 역대 최고가다. 주력형인 전용 59㎡형이 14억원 내외로서 인근 시세보다 10억원 내외 저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