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긍정적 37%...부정적 56%

5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ㅓ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5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스트레이트뉴스=전성남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대선주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격차를 소폭 벌리고 있으나 여전 오차범위 내 양강구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곳의 여론조사 기관이 6일 발표한 5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이 지사 적합도는 25%로서 윤 전 총장(21%)에 비해 4%포인트 높았다.

이 지사의 적합도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데 반해 윤 전 총장은 2%포인트 떨어졌으나 오차 범위 내 각축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47%,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50% 등으로 압도적이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8%로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에 `태도 유보`(없다+모름/무응답) 응답은 29%였다.

5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5%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21%)를 4%포인트 앞서나 오차범위 내여서 여전 양강구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5%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21%)를 4%포인트 앞서나 오차범위 내여서 여전 양강구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적 평가(매우+잘함)가 37%, 부정적 평가(매우+못함, 56%) 등으로 전주와 비슷했다.

긍정적 평가는 40대와 광주/전라가 각각 57%와 65%, 부정적 평가는 10대 전후·70세 이상, 대구/경북이 각각 30%와 24% 등이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9%로 같았다. 양당의 동일한 지지도는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6%, 4% 등이다. `태도 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7%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여성가족부가 부모 협의로 자녀의 성(姓)을 결정하는 방식에 대해 '찬성한다'가 62%로 응답, '반대한다'(35%)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동거, 사실혼 부부, 위탁가족 등을 가족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찬성한다'(69%)가 '반대한다'(28%) 보다 2.5배 가까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일 사흘간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 포인트, 응답률은 27.7%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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