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3일 오후 3시에 개최한 ‘2022년도 한국금융투자협회 제1차 임시총회’ 결과,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전 대표이사가 제6회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득표율은 65.64%다.서유석 신임 금투협회장은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간 재임할 예정이다.[스트레이트뉴스 박성대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받는 것을 꺼리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3분기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5%대에 올라섰던 신용카드납 지수가 다시 4%대로 내려 앉았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18개 생보사의 신용카드납 지수는 4.8%로 집계됐다. 보험료 신용카드납 지수는 전체 수입보험료 중 카드결제 수입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해당 공시 시작 후 매 분기마다 4%대에 머물렀던 생보사들의 신용카드납 지수는 지난해 4분기 5.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대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지난 20일 종가 기준, 올해 주요 20개국(G20) 대표 주가지수 가운데 코스피 상승률이 19위를 차지한 가운데, 주가지수에 영향을 주는 반도체 업황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나 돼야 반등의 시동을 걸 것으로 보고 있다.튀르키에(181.26%)와 아르헨티나(101.38%)가 기록적인 상승을 보인 것을 포함, 지수가 연초대비 우상향을 기록한 국가는 6개국에 불과했지만 20%이상 하락을 보인 국가는 한국(코스피 -21.93%)과 러시아(RTS -40.40%)에 불과하다. 러시아가 전쟁중인
최근 유럽연합(EU)이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로 여겨지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최종 합의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탄소감축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이번 합의에 따라 EU는 내년 10월부터 철강·시멘트·비료·알루미늄·전력·수소 등 6개의 수입품에 대해 탄소 배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탄소배출권거래제(ETS)와 연동한 탄소 가격을 추가로 부과하는 '탄소국경세'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시범 운영기간에는 비용을 부과하지는 않으나, 탄소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향후 3~4년간 검토를 거쳐 유기화학물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보험업계 최초로 로우코드 신기술을 탑재한 GA(보험대리점) 영업지원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설계사들의 판매와 교육, 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활동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본 업무 플랫폼이다.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설계사들의 높은 업무 효율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보험업계 최초로 최신 코딩 기술인 클라우드·로우코드 솔루션을 접목해 속도와 확장성, 모바일 편의성, 개인정보보호 등 모든 면에서 개선했다.특히, 로우코드(Low-code) 기반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한국판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를 자임하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채권형 ETF의 시대 속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올 들어 증시변동성 확대 속 중앙은행의 긴축정책에 따른 금리인상에 따라 채권형 ETF에 자금이 몰렸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자들이 채권형 ETF에 주목하는 모습이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2022년은 채권형 ETF가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선호하는 주식형 ETF가 명확하게 나누어진 시기”라며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한
게임업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은 대표적인 업종이다. 그러나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주가 하락 양상이 올해에는 더욱 본격화됐다. 게다가 게임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고 집중 육성한 돈버는 게임(P2E)·NFT(대체불가능한 토큰)·가상자산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져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기다.P2E·가상자산 신뢰 저하…투명성 강화 시급게임업계 중에서도 가상자산과 P2E 분야를 선도해온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됐다. 국내 주요 5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구성
기준금리 인상 본격화로 여신전문채권(여전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조달비용 부담으로 고민하는 카드사들이 여전채 의존도 줄이기에 고민이 깊다. 전체 조달 자금에서 여전채 비중을 낮추는 과정에서 은행에서 빌린 일반차입금이 크게 늘자 이번엔 이자 비용이 또 다른 걱정거리로 떠올랐다.21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전업계 카드사의 일반 차입금 규모는 3조1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987억원) 대비 4배 가량 급증한 규모다.차입금이란 기업이 운영자금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20일 수시평가를 통해 한신공영의 제 46회 외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하향했다고 21일 밝혔다.김상수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지난해까지 호조를 지속하였던 국내 주택경기는 2022년 하반기 들어 주택수요 위축 및 거시경제 여건 저하로 인해 본격적인 침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한신공영은 2022년 분양을 실시한 아산, 울산, 거제 등의 지방 사업장에서 저조한 분양실적을 기록하는 등 주택 및 분양경기 침체로 인한 영업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서비스 혁신, 고객 만족도 제고 등의 사례를 통해 퇴직연금 가입자 권익 보호와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퇴직연금 모범사례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2022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퇴직연금 정책당국과 은행, 증권, 보험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니즈에 집중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e클래스 펀드로의 적극적 전환을 유도하고, 상대적으로 보수가
한화그룹이 지난 1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0일 기업결합 심사를 신고하면서 인수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조선업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HD현대)과의 경쟁구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현대중공업은 2019년 대우조선 인수를 추진했으나 LNG 운반선 독과점을 이유로 유럽연합(EU)이 기업결합을 불허하면서 올해 초 인수가 좌절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9월부터 한화그룹이 나서면서 대결 구도가 조성됐다.국내 조선업계 경쟁은 고부가가치 선박이자 한국이 기술력을 독점하고 있는 LNG 운반선 수주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최근 2년간 글로벌 물류 유통망이 흔들렸다. 이에 식품과 식음료 업계는 지난해말부터 가격 줄인상에 나섰다. 최근 글로벌 물류 유통망이 다소 회복되는 분위기이나 다음해에도 극적인 변화가 없다면 제품 가격 인상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정부 우려에도 제품 가격 인상 연이어식품과 식음료 업계는 지난해말부터 경쟁적으로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라면 4사’로 불리는 농심·오뚜기·삼양식품·팔도를 비롯해 국내 식품업계 선두 CJ제일제당, 풀무원, 대상을 비롯해 롯데칠성, 동원F&B, 동서식품, 오리온, 빙그
카카오뱅크가 21일부터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올해 중저신용자(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들이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몰려 연말까지 금융당국과 약속한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를 채우기 쉬운 상황이었음에도 아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자 뒤늦게 부랴부랴 고신용자 대출 중단에 나선 상황이다.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15를 제외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제한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는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대출을 당분간 취
다올투자증권은 2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최근 주가 약세가 테슬라발 전기차 수요 둔화 및 내달 27일 우리사주 오버행 우려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미 우려가 주가에 반영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은 유지했다.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에 비해 올해 4분기 출하량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얼티엄셀즈 공장 가동과 함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라고 판단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청주 오창공장 생산라인 신설과 증설에 약 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전날 발표했다.전 연
SK증권은 20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주가 변동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한전법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주가는 8.5% 상승했고, 당시 반대표를 던진 민주당 측에서 한전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 전기요금 60원/kWh 즉시 인상, 산업부 전기요금 정상화 로드맵을 내년 3월까지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며 "최근 주가 상승 배경은 전기요금 기대감이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말 기준연료비 산정을 앞두고 시장의 기대치와 실제 전기요금이 얼마나
연말을 앞두고 한화를 시작으로 LG, 삼성, SK 등 대기업들의 정기 임원인사가 '안정 속 혁신'을 꾀하며 마무리된 가운데, 앞으로의 인사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삼성과 LG, SK, 한화, 현대차 등 5대 기업들은 주요 임원들을 변경하지 않고 대부분 유임시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침체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대신 3040세대 젊은 리더들을 새롭게 등용하는 등 일부 변화를 통해 쇄신을 노리려는 모습이다.이 가운데 이번 2023년 인사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생명보험사들의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 채널 초회보험료(보험 계약 후 첫번째 납입보험료)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올해 7월까지만 해도 전년 동기보다 적은 규모였던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는 8월 전년 대비 증가로 반등을 시작해, 9월에만 2조5000억원이 넘는 초회보험료를 거둬들이며 급증했다.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생보사들의 저축보험 금리 경쟁의 영향으로, 고금리를 찾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23개 생보사들이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거둬들인 초회보험료는 7조2378억원으로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16일 한화손해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원화 및 외화) 신용등급을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하고, 수시평가를 통해 기발행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김선영 한신평 선임애널리스트는 "경영관리를 거치면서 보험포트폴리오의 질적 구성과 수익구조가 개선됐다"며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경영관리를 거치면서 사업비 감축, 언더라이팅 강화, 보험료 인상 등 조치를 통해 수익성이 제고됐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국내 금융 전산의 보고인 ‘코스콤 안양 센터’가 가동 20주년을 맞이하였다. 가동 이후 20년간 무장애 운영을 이어온 안양 센터는 앞으로도 안정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코스콤이 안양센터의 가동 2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센터 본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안양센터는 지난 2002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재해복구센터로 영업을 개시한 이후 금융권의 종합 주전산센터로 성장했다. 현재 약 90여 고객사에 ▲재해복구서비스 ▲전산실서비스 ▲통합인증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코스콤 안양센터는 20년간 무장애 운영
다올투자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4분기 재고평가 손실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 전환이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12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8조원(전년동기 대비 -26.4%),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D램과 낸드(NAND)의 B/G(비트 단위로 환산한 반도체 생산량 증가율)는 -3%,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분석했다. 평균판매단가(ASP)는 -24%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