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5~29일 5일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지난달보다 5.2%포인트 상승한 23.4%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각각 윤석열 검찰총장(18.4%), 이낙연 대표(13.6%) 등이다. 여론조사 : 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5~29일 5일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지난달보다 5.2%포인트 상승한 23.4%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각각 윤석열 검찰총장(18.4%), 이낙연 대표(13.6%) 등이다. 여론조사 : 리얼미터

[스트레이트뉴스=전성남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조사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5~29일 5일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지난달보다 5.2%포인트 상승한 23.4%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2위인 윤석열 검찰총장은 18.4%로서 지난달보다 5.5%포인트 하락하고 이낙연 대표는 4.6%포인트 떨어진 13.6%로서 3위로 밀렸다.

이 지사와 윤 총장의 지지율 차이는 5.0%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9%p) 밖이다.

리얼미터 2021년 1월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2021년 1월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리얼미터 제공)

이재명 지사는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이 지사 선호도는 41.7%로서 이낙연 대표(27.1%)를 14.6%포인트 앞섰다. 지난달 이 지사와 이 대표의 민주당 지지층 선호도는 각각 33.5%와 40.7%였다.

이 대표가 연초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제기, 호남 등 민주당 지지층이 등을 돌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5.3%, 5.2%, 4.6%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4.0%),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3.4%), 오세훈 전 서울시장(3.3%) 등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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