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리모델링·그린 에너지·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3대 추진과제
신재생에너지·녹색산업 육성에 각각 국비 24.3조·6.3조원 투자

정부는 '한국판 뉴딜' 중 그린뉴딜 부문에 오는 2025년까지 총 73조4000억원을 투입해 65만9000개 일자리 창출한다는 목표다. (자료=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정부는 '한국판 뉴딜' 중 그린뉴딜 부문에 오는 2025년까지 총 73조4000억원을 투입해 65만9천개 일자리 창출한다는 목표다. (자료=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3대 축 가운데 하나인 그린뉴딜은 탄소중립(Net-zero)을 향한 경제사회의 녹색전환을 통해 사람·환경·성장이 조화를 이루며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그린선도 국가'를 표방하고 있다. 인프라와 에너지를 녹색으로 전환하고 여기에 녹색산업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를 구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 개선, 신재생 에너지 확산 등의 기반이 되는 '그린 에너지댐'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빌리티·에너지·기술 등 친환경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한다는 목표다.

정부가 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보면 그린뉴딜은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3대 정책방향을 토대로 도출된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3대 추진과제로 추진된다.

또 그린뉴딜을 위한 사업에는 가장 많은 총 73조4천억원(국비 42조7천억원)이 투입된다. 기후변화 대응 강화와 친환경 경제 구현을 위한 녹색 인프라(국비 12조1천억원), 신재생에너지(국비 24조3천억원), 녹색산업 육성(국비 6조3천억원) 등이다.

이를 통해 65만9천개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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