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회의 기술 소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운영
'2019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컨퍼런스'에 홀로그램으로 기조발표
"지금의 위기가 새로운 기회…미래 마이스산업은 가상회의가 뉴노멀"

코로나19를 계기로 마이스(MICE)산업도 '뉴노멀(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의 시대를 맞고 있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컨벤션(Convention)·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 등의 앞 글자를 딴 말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산업을 말한다. '다보스포럼=스위스의 작은 마을 다보스'와 같이 도시브랜드 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유발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기도 한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이 오래전부터 각종 국제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여행, 대규모 컨벤션과 국제전시회를 합해 하나의 산업으로 육성시켜 온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좁은 공간에 운집하는 마이스산업이나 해외 유입인원이 많은 전시와 컨퍼런스 등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기존의 기획과 운영방식이 아닌 새로운 형식과 운영시스템을 요구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른바, 뉴노멀이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마이스산업 뉴노멀의 핵심은 기본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변화이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온라인 회의(가상회의)나 세미나와 관련된 기술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고,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선택과 가능성의 문제였다면, 이제는 필수와 가치의 문제로 진화하고 있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제시하는  미팅 혁신 전문가로 유명한 달리아 엘 가자르. 서울스피커스뷰로(SSB) 제공.
코로나19시대 언택트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제시하는 미팅 혁신 전문가로 유명한 달리아 엘 가자르. 서울스피커스뷰로(SSB) 제공.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인물이 마이스 및 회의기술(미팅 테크놀로지) 전문 컨설팅 기업 'DAHLIA+Agency'의 설립자인 달리아 엘 가자르(Dahlia El Gazzar)이다.

서울스피커스뷰로(SSB)에 따르면 달리아 엘 가자르는 미국 매사추세츠애머스트대학에서 심리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2019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 및 컨퍼런스'에 홀로그램으로 기조발표를 하기도 했다.

10년 넘게 이벤트와 회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달리아는 본인을 테크놀로지 전도사이자 아이디어 발화자로 소개하며, 이벤트 산업계에서 기술을 이용한 실용적인 솔루션들을 제시하는 컨설턴트 및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부터 이벤트 전문가들을 위해 이벤트 기술 관련 이슈와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마이스 전문 온라인 매거진 '미팅풀(The Meeting Pool)'을 설립해 이벤트 테크놀로지에 대한 칼럼을 게재하고, 관련 자문 서비스와 성공적인 행사 홍보를 위한 마케팅 컨설팅을 하고 있다. 또 각종 미팅 테크 스타트업의 기술들을 소개하고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테크바(Tech Bar)도 운영하고 있다.

달리아는 최근 글로벌 미팅 산업 네트워크인  ICCA(국제회의컨벤션협회)에서 주최한 '상호교류 웨비나:현재의 도전 과제들에 대한 국제적 토론'의 패널로 나와 대면회의의 대안으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토론을 나누며 기술적인 관점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이 토론은 코로나19로 비롯된 국제회의와 관련한 쟁점들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달리아는 코로나19 전문 팟캐스트 채널 댄데믹(Dandemic·대유행)에서 코로나19가 마이스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묻는 인터뷰를 통해 "이 위기가 이벤트 테크놀로지와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온라인 회의의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UFI(국제전시협회)의 온라인 회의에서도 "미래 마이스산업은 가상회의가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스피커스뷰로(SSB)는 10년 이상의 연사 연계 서비스 노하우와 컨벤션 콘텐츠 기획력을 기반으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단계별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All-in-One MICE'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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