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앞둔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37·미국)가 '2016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NBA가 발표한 1차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71만9235표를 획득, 51만202표를 얻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를 앞섰다. 3위는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35만7937표)다.

스테판 커리는 올시즌 골든 스테이트를 이끌며 전성기 마이클 조던급의 활약을 벌이고 있다 평가받고 있지만 코비를 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라고 선언한 브라이언트는 지금까지 19시즌을 뛰면서 올스타에 17차례 선정됐다.

그가 이번 올스타에 뽑히게 되면 통산 18회 출전으로 카림 압둘자바(19회)에 이어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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