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승환(33)의 선수생명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11일 일본 언론은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과의 잔류 협상 중단을 공식적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신은 2년 연속 구원왕인 오승환을 반드시 잡겠다는 입장이였다. MLB 진출을 선언 했지만 감독까지 나서 오승환을 잡겠다는 의지였다.

상황은 오승환이 지난 9일 도박혐의로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으며완전히 바꼈다. ㅇ

오승환은 검찰 조사에서 도박혐의 를 일부 시인 했다. 

한신은 오승환 영입을 포기하고 바로 대체자원 물색에 나섰다. 히로시마 도요카프 출신의 듀엔트 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팀의 마이클 클레토, KBO리그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 등이 올라 있다.

오승환은 선수생활에 최대 위기가 다가왔다. 일단 일본 잔류는 어려울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의 반응도 시원치 않다. 국내복귀도 이미 원소속팀 삼성이 같은 도박 혐의의 임창용 선수를 방출한 마당에 불가능 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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