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경제학

 

스트레이트뉴스 현재욱 기자의 저서 '보이지 않는 경제학(인물과사상사·2018)'이 2019년 세종 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선정한 세종 도서 교양 부문에는 10개 분야에 8112종의 책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심사를 거쳐 모두 550종이 선정됐다. 이 중 '보이지 않는 경제학'은 사회과학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보이지 않는 경제학'은 노동은 생산에 기여한 만큼 보상받지 못하고, 자원은 낭비되고, 경제학은 사람을 배제하고 숫자에만 매달리는 현 경제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책은 "국가의 부가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려면 성장 지향의 경제에서 나눔의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분배의 재구성'을 제안한다.

특히 상위 1%가 아닌 99%를 위한 경제로 전환하면 내수시장이 살아나고 중소기업이 튼튼해지며 중소기업이 살면 자영업이 살고, 자영업이 살면 중산층이 복원된다고 설명하면서 경제도 이제는 양이 아니라 질을 따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선정된 도서는 공공도서관과 전문도서관, 전국 초·중·고교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