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12 개막전이 열리는 일본 삿포로에 입성했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오후에 삿포로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본 한국인들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달라며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프리미어12는 올해 처음 열리는 야구 국가 대항전으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고 세계랭킹 상위 12개국 참가하는 대회다. 세계랭킹 8위로 B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8일 일본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미국 등과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김인식 감독은 이날 출국에 앞서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다. 가장 신경을 써야하는 경기"라며 일본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 쿠바와의 슈퍼시리즈 1차전에서 4이닝 퍼펙트 피칭을 기록한 이대은도 "대표팀 합류는 얼떨떨하면서도 재미있다. 처음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제 적응도 됐다"며 여유를 찾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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