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의 절친으로 알려진 호세 세메도(30·셰필드 웬즈데이)가 "호날두가 은퇴 전 잉글랜드에서 뛸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메도는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메도는 "호날두는 지금 레알 마드리드에서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제한 뒤 "호날두는 잉글랜드 축구와 그곳의 사람들을 좋아한다. 은퇴 전에는 잉글랜드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잉글랜드 대표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활약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 아래 실력을 키운 호날두는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세메도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나는 호날두가 잉글랜드에서 한 번 더 뛴 뒤 은퇴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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