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는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의 모습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앞으로 3주 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오는 17일 리버풀전은 물론 안더레흐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23일·11월6일), 본머스전(25일), 아스톤 빌라전(11월3일)을 모두 건너뛸 것이라고 전했다.

11월9일로 예정된 아스날과의 북런던 매치도 결장할 공산이 크다고 데일리 메일은 덧붙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부상을 당한 발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 우리는 손흥민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마도 몇주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그는 '몇주'의 의미를 두고 "1주가 될 수도, 2주가 될 수도 있다. 3주가 될 수도 있다"면서 "모든 부상은 상황이 다르다. 매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발 부위에 부상을 입고 개점휴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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