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지원세력 공명당·유신회 합쳐 개헌 의석 확보 가능성 점치기도

일본 매체들은 아베 신조 총리의 집권 자민당이 이번 선거를 통해 개헌 우호 세력을 합한 개헌선 확보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한다(자료:Reuters by Issel Kato)
일본 매체들은 아베 신조 총리의 집권 자민당이 이번 선거를 통해 개헌 우호 세력을 합한 개헌선 확보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해왔다(자료:Reuters by Issel Kato)

[스트레이트뉴스=김태현 선임기자] 일본 NHK는 집권 자민당이 21일 실시된 제25회 참의원 선거에서 124석 중 과반인 63석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NHK는 자민당이 공명당등 우호세력이 이번 선거에서 개헌선인 의석을 확보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NHK 조사에는 유권자 10여 만 명이 참여했다.

친정부 매체인 후지TV 역시 이번 참의원 선거(의석수 124석)에서 자민당 57석, 공명당 13석을 얻어 70석으로 연립정부가 과반을 확보할 것으로 보도했다.

반면 교도통신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집권 자민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공명당과 유신회 등 개헌에 호의적인 세력이 개헌선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신회와 무소속 등 개헌 우호 세력의 표를 모두 합쳐도 158석(기존 확보 의석수 포함)으로 개헌선인 164석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선거 결과 자민당의 압승이 예상되지만, 개헌선 확보는 힘들 것으로 보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확실한 결과는 12시 이후 드러날 전망이다.
bizlink@straightnews.co.kr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