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부터 DMB로 전국 고속도로 전광판(VMS)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소통·돌발상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4일 MBC는 DMB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TPEG) 채널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916개소 가상전광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로 DMB 기능이 탑재된 내비게이션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구간별 지·정체 정보, 사고·공사 등 돌발정보, 도로 위 기상정보, 갓길차로, 졸음쉼터 등 가상전광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안에는 문자 중심으로 정보가 제공되는 현 단계에서 더욱 나아가 차량 위치와 연동한 고급 정보 제공까지 가능하도록 전송 부분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MBC 측은 "가상전광판과 방송의 접목으로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통해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명절이나 연휴 기간의 정체 해소는 물론 평상시의 안전한 도로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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