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재해발생 시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물자, 인력 등을 지원할 것이라 밝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3일 육군 장병을 위해 방한용품 16만점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와 육군 제1공병여단은 23일 지역주민의 안전·재난·재해 예방, 구호활동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방한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재해(태풍·집중호우·가뭄·폭설 등) 발생 시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물자, 인력 등을 지원해 신속한 재난복구를 돕기로 했다.

 평시에는 구호물품 제작 등 자원봉사 활동과 재난위기가정의 지붕 수리, 콘크리트 타설 등 전문적인 기술 지원 등을 함께하게 된다.

 박영진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제1공병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재민 구호에 큰 힘이 보태지고, 완성도 높은 집수리 봉사를 할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영대 여단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실의에 빠진 사람들의 구호활동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복구 장비와 물자, 인력 등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훈련중인 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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