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을 바로잡는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

 서울시는 내달 14일까지 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을 바로잡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시내 안내표지판에서 외국어 오류 표기를 발견할 경우 캠페인 참가자 신고서식을 작성해 서울시 지정 이메일(visitseoul1@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단, 민간기관 표지판은 제외다.

 관련서식은 캠페인 소개 홈페이지(visitseoul.net) 하단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잘못된 표기 점검 시 '서울시 외국어 표기 기준'을 참고해 이에 맞지 않는 표기만 신고해야 한다. 해당 기준은 서울시 외국어 표기 사전 사이트(dictionar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표기 기준에 맞게 잘못된 표기를 올바른 표기로 정확하게 정정해 제안한 사람 2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명소를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표기를 점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람들로 가득한 명동거리[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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