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면적 126㎡형, 탁월한 입지에 당첨 확률 높은 분당에 통장 사용

아파트투유는 '힐스테이트 북위례'와 분양 맞대결을 펼친 '분당 지웰 푸르지오'가 성남시 1순위 청약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평균 6.70 대 1을 기록, 모든 주택형 마감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아파트투유 자료)
아파트투유는 '힐스테이트 북위례'와 분양 맞대결을 펼친 '분당 지웰 푸르지오'가 성남시 1순위 청약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평균 6.70 대 1을 기록, 모든 주택형 마감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아파트투유 자료)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힐스테이트 북위례'와 분양 맞대결을 펼친 '분당 지웰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70 대 1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 마감을 이끌어냈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신영 계열사 대농이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1번지 일대에 분양 중인 이 단지가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모두 166가구 모집에 1,113명이 청약했다고 밝혔다.

전용 84㎡가 12.05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로 인기몰이하고 이어 96㎡형이 11.98 대 1로 뒤를 이었다. 119㎡형은 1.28 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2,704만원으로 '힐스테이트 북위례'(1,833만원)보다 871만원 높다. 실제 이들 단지의 공급면적이 같은 126㎡형의 경우 '분당 지웰 푸르지오'(전용 96㎡형)은 9억2,600~10억1,970만원으로 '힐스테이트 북위례'(전용 98㎡형,7억51만원)에 비해 최고 3억원이 비싸다. 

업계는 '분당 지웰'의 청약성적이 분당 중심에 자리, 교통과 생활, 교육, 환경 등 거주환경이 탁월한 데다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임에도 불구하고 신영측이 중도금대출(분양가 40%)이 가능한 금융대출서비스를 제공한 데 힘입었다고 분석했다.

또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당첨 확률이 낮다고 판단한 지역 무주택자들이 당첨 확률이 높은 이 단지에 청약통장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8층, 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96㎡, 119㎡의 아파트 166가구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다. 상가인 '분당 지웰 에비뉴'는 전용면적 21~286㎡에 모두 72실 규모로 추후 분양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특별공급에서 평균 10.66 대 1을 기록, 본청약에서 치열한 1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송파구에서 분양예정인 2개 단지를 겨냥한 청약자들이 통장을 아끼면서 평균 100 대 1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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