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추석 연휴 전 토요일인 19일 서울 도심 곳곳에 교통통제가 예정돼 시민불편 등이 우려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7시께까지 총 3개의 집회 및 행진이 예정됐다. 또 추석 연휴를 1주일 앞둔 주말이라 시장이나 백화점이 밀집된 남대문·종로 등에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행진을 벌인다. 이에 서울역→숭례문→한국은행→을지로입구→광교→한빛광장까지 3개 차로가 통제된다.

또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보신각→종로2가→삼일교→청계북로→광교→보신각까지 1개 차로 이용이 제한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민주노총 조합원 3000명이 한빛광장→광교→종로1가→종로5가→청계5가→청계남로→버들다리까지 행진을 벌인다. 이에 해당 방향 3개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380여 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정체가 예상되는 도심권 주요 교차로에 우회안내 입간판 50여개를 설치하는 한편, VMS 문자전광판을 활용 교통정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대로와 남대문로, 우정국로와 종로, 대학로와 동호로, 청계천 버들다리 주변을 방문할 경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시 우회해달라"고 덧붙였다.

행사 시간대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