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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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알프스 산간 지역에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스키 관광객 최소 10명 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산사태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일부가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인명 피해가 컸던 이탈리아 북서부 발다오스타 주에서는 스키를 즐기던 관광객 4명이 눈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숨졌다.

또 스위스와 접경한 산악 지대인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의 북부 손드리오에서는 눈사태로 스노보드를 타던 벨기에 국적의 20대 한 청년이 목숨을 잃었고, 볼차노에서도 스키를 타던 18세 미성년자가 눈사태로 사망했다.

지난 2일 프랑스 사부아 지역에서는 산악 스키를 즐기던 관광객이 눈사태로 숨졌다. 같은 날 스위스 베른에서도 산사태가 스키를 타던 남녀를 덮쳐 1명은 숨지고, 다른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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