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 힐링산업협회 명예회장
이시형 힐링산업협회 명예회장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기자] 힐링산업이 한국을 넘어 중국대륙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사)힐링산업협회(회장 이제학)는 오는 19일 중국청도를 방문해 재청도한국인(상)회 중소상공(인)지회(회장 황민철)와 힐링산업협회 중국청도지회 설립협의를 마무리하고, 힐링산업협회의 첫 해외조직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힐링협회는 중국 청도지회 설립에 맞춰 중국 내 힐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일 중국 청도의 쉐라톤 호텔에서 청도 기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K-힐링의 최고 권위자인 이시형 명예회장(정신의학박사, 힐리언스 선 마을 촌장)의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시형 박사는 “자연의학과 생활건강”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힐링이야말로 지친 사람들을 병들지 않게 온 나라가 함께 펼쳐야 할 국민 건강 프로젝트”라고 소개하고 “모든 사람들이 언제나 가까운 주변에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제학 힐링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 힐링 산업은 성장하고 있어 규모 면에서 연간 4700조 원을 이미 넘어섰고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어가고 있으며 그 선두에 한국의 선비정신이 깃든 K-힐링이 있으며 해외 진출을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링협회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힐링 산업 관련 협회로 매년 4월 힐링 산업의 종합전시회인 '힐링 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전관에서 농식품부 등 정부기관과 자치단체, 기업들의 후원과 참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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