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이번주 워싱턴 방문"보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인편으로 친서를 전달했다고 CNN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100차 미농업연맹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인편으로 친서를 전달했다고 CNN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100차 미농업연맹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가 지난 주말 사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됐다”

CNN은 15일 친서가 지난 주말 평양에 도착해 인편으로 김 위원장에게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파악되고 있지 않다.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의 답신인지, 아니면 별도의 친서인지도 불분명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신년 초부터 친서를 교환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CNN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빠르면 이번 주 2차 정상회담 세부사항을 확정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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