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올라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섰다.

1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2%포인트 오른 49.6%로 집계됐다.

새해 잇따른 경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11일 전국 유권자 2천51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다.

부정평가는 3.4%포인트 내린 44.8%,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0.2%포인트 오른 5.6%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8%포인트 오른 40.1%로 2주 연속 올라 두 달 만에 40%선을 넘었다.자유한국당은 0.9%포인트 내린 23.9%, 정의당은 0.5%포인트 오른 9.1%,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오른 6.4%,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내린 2.2%였다.

YTN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