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스트레이트뉴스 송지혜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한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미니밴 등이 연쇄 충돌했다.

이날 AP통신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75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와 승합차 등이 충돌해 탑승자 7명이 숨지고 7~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9~14세 어린이 5명과 40대, 50대 트럭 운전기사가 사망했다. 숨진 어린이들은 루이지애나 마크스빌의 한 교회에서 출발해 플로리다 디즈니월드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디즈니월드 측은 "우리의 슬픔을 표할 길 없다"면서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했다.

한편 미국 순찰대는 트럭과 승합차가 충돌한 뒤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다른 차와 또 충돌하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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